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현역 국회의원 시절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씨로부터 벤츠 승용차를 장기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김무성 전 대표 측은 9개월 동안 김씨 차량을 이용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투자금 회수를 위한 담보 성격이란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다. 경찰은 구체적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김무성 전 대표에게 청탁금지법 적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있습니다.
'가짜 수사업자' 김씨는 2020년 4월 초 경북 포항을 찾은 김무성 전 대표 일행에 '벤츠S560' 차량을 쓰라고 넘겨줬다고 합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해당 차량을 장거리 이동 때 사용했으며, 별도 이용료는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2020년 5월 29일까지 현직 국회의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청탁금지법에 규정한 공직자 신분으로 두달간 차량을 제공받은것으로 해당 차량은 벤츠의 최고가 세단으로, 하루 렌트비가 50만원 선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가짜 수산업자 김씨에게 차량을 돌려주기 위해 연락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2020년 12월 27일 "올해가 가기 전에 차를 보내겠다. 몇 번 타지 않았지만 잘 탔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씨는 "기사 연락처를 주면 직원이 직접 연락을 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문자 기록은 김씨 휴대폰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물었지만 답하지 않앗고, 대신 12일 친형이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등과 함께 2020년 4월초 김씨를 만나러 포항에 갔다가 차를 받아 왔다. 담보조로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내가 보관했고, 김무성 전 대표가 지방에 갈 때 두어 번 쓴 적이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씨는 3월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 경찰 면담에서 김무성 전 대표에게 차량 등을 제공한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이후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를 본격화하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김태우씨는 현재 투자금 중 상당액을 돌려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전 대표 친형은 "내가 사정 사정해 여러 번에 나눠 4억 8천만원을 계좌로 돌려받은게 전부"라며 "피해구제라고 할 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수산업자 게이트 사건 김태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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