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9월 9일(목)~10일(금) 이틀동안 진행되는 대선 경선 후보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섭외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 '국민 시그널 면접'의 면접관으로 진중권 전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를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1일 차(9일)에는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후보가 면접관 앞에 앉으며, 2일 차(10일)에는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가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도 국민들의 질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진중권 프로필
- 출생: 1963년 4월 27일(58세) 서울
- 학력: 양정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 석사, 베를린 자유대학교 언어철학 박사 중퇴
- 현직: 평론가, 미학자
대한민국의 평론가이자,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1992년에 <소비에트 연방의 유리 로뜨마의 구조기호론적 미학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 외환 위기 때 독일에서의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귀국하여 평론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진보 논객으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평론가로서의 이름을 떨친 것은 1998년 4월부터 월간문화지인 <인물과 상식>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라는 글을 게시하면서부터이며, 이 글로 시작된 극우적 박정히 열풍 비판은 그 해 가을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단행본이 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SBS 러브 FM에서 진행한 <진중권의 SBS 전망대>라는 방송을 타고 평론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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