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음주운전'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채민서 프로필 나이 학력

음주 상태에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씨가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채민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배우 채민서씨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네번째로, 2012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2015년1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3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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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민서씨는 2019년 3월 26일 오전 6시경 술을 마신 후 서울 강남의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으나, 항소심은 피해 운전자가 다쳤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고, 대법원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1981년 3월 16일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수색초등학교, 연서중학교, 대덕대학교 모델과를 졸업했습니다.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해 돈 텔파파, 가발, 망국의 이지스, 숙희 등에 출연해 영화배우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kbs 대하드라마 무인시대에 출연해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해 진주목걸이, 쩐의 전쟁, 불량커플, 경성기방 영화관 바벨등에 출연해 드라마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