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이작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의 미술 작품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이규원 작가는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가수 조영남을 비롯해 솔비, 구혜선, 하정우 등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미술 작품을 가감히 평가했습니다.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에 대해서는 처참한 평가를 한 반면, 솔비에 대해서는 최근들어 성장했다고 평가를 했는데요. 이 작가는 "솔비, 구혜선 중 누가 더 인정을 못 받나"라는 질문에 "구혜선은 말할 가치도 없다. 구혜선이 '예고를 가려다가 떨어진 이유'를 말했다가 '허언증 환자'라는 얘기를 듣지 않았나.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라며 이규원 작가의 비판에 반박했습니다.
가수 조영남 또한 "지금 막 의욕을 갖고 그림 그리는 아이들에 대한 비평은 적절히 부탁한다. 캔버스 하나 사주지 못할망정 기죽이지 마라"면서 후배들을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
'홍대 이작가'로 활동중인 이규원 작가는 영국 런던대학교를 거쳐 홍익대 회화과 박사 수료 후 영남대 회화과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금천문화재단 빈집프로젝트 예술활동가(작가)에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미술 평론가로도 활동중입니다.
저서 : 2014 [플랫 화이트], 라떼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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