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진하 SNS 글 논란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의 과거 SNS 글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5일(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하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들과 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하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는 'Korea Flowers in Bloom'이라는 제목의 사진 코너가 있습니다. 진하는 해당 사진들에 대해 "내가 한국에 살았던 2011년에 만든 사진 블로그'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들은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찍은 한국 중년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주로 화려한 꽃무늬 의상을 입은 여성들의 사진입니다.

 

문제는 사진들이 허락받지 않고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 사진 속 여성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하가 사진과 함께 남긴 들들 역시 일부 성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워있는 중년 여성의 사진에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걸 알았다"는 글을 남긴 것 등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진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를 나왔으며, 3월 25일(금) 첫 공개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의 손자 솔로몬으로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