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의 기자가 2021년에 6개월 동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코바나콘텐츠 대표)와 통화한 내용이 조만간 공개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A매체의 B기자는 2021년에 6개월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김건희씨와 전화통화를 해쏙, 전체 분량은 약 7시간에 이르며, 이는 고스란히 B기자의 스마트폰에 녹음된 파일로 그 음성 파일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7시간 김건희 통화녹음'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수사, 정대택씨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자신과의 동거설이 나왔던 양재택 전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소개한 '무정스님', '쥴리 의혹'을 실명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에 관한 내용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시간 김건희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건희씨는 '7시간 통화녹음'과 관련해 취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것이 공개될 경우 윤석열 후보의 선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씨는 2021년 6월 '뉴스버스'와 첫 전화인터뷰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오마이뉴스' ,'YTN'과 차례로 전화인터뷰를 했습니다. 총 세 차례 통화를 통해 '쥴리 의혹', '검사와의 동거설', '허위경력 의혹', '공개행보 여부', '성형 논란'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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