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이정후가 자신의 연봉과 함께 최근의 플렉스를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34회에 출연해 'DNA' 특집을 맞아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된 이종범 코치의 아들 야구선수 이정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지금까지 많은 방송 섭외가 있었지만 이제야 처음 응하게 된 것에 대해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지 이름이 더 알려져 있었는데 올해 알을 깨고 나온 것 같아 방송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이종범보다 자신의 이름 이정후를 앞세워 말 할 게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유재석은 이에 "사이클링 히트는 아버님도 못 세운 기록"이라며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반응을 물었고 이정후는 "비속어를 섞어가며 '멋지다'고 해주셨다"고 자랑했습니다. 이런 이정후에게 유재석은 연봉을 물었고, 이정후는 KBO 5년차 최고 연봉아리며 "5억 5천만원"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후 프로필
- 출생: 1998년 8월 20일(23세)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85cm / 85kg / A형
- 학력: 광주서석초등학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
- 투타: 우투좌타
- 포지션: 외야수
- 프로입단: 2017년 1차 지명(넥센)
- 소속팀: 넥섹-키움 히어로즈(2017~ )
- 병역: 예술체육요원
- 후원사: 아이다스, 레드불
- 종교: 카톨릭
- 별명: 바람의 손자, 킹짱후, 반투명, 소년가장
KBO 리그 키움 히어로스 소속으로, 포지션은 외야수이며, 2017시즌 넥센에 1차 지명된 이후 맹활약하여 10년만의 순수 신인왕 및 순수 고졸 신인왕이 되면서 현재는 외모, 실력, 팬서비스 등 모든 것을 겸비한 고척 시대 히어로즈의 상징인 슈퍼스타입니다.
2017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부자 동반 태극 유니폼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정후는 "아버지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이 일찍 실현됐다. 정작 야구장 안에서만 아버지를 봤다. 도쿄 숙소 내 방에 단 한 번도 안 오셨고 카톡오르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기뻐했고, "이번에 한 번 이뤘다. 앞으로 자주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하면서 1루에서 아버지가 내 장비를 받아주실 때 신기했다. 사인을 잘 보라고 하셨따. 우리가 뒤에 있다고 하셨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야구 종목에서 대를 이은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이종범은 2002년 부산 AG 야구 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6년 후 아들인 이정후가 자카르다 팔렘방 AG 야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 이종범이 코치로 감가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상
- 2017년 KBO 신인상
- 2018년~2020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
- 2021년 타율 1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