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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동원이 지병인 식도암으로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4일(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동원은 앓고 있던 식도암이 악화해 14일 새벽 4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습니다.

고인과 오랜 인연으로 전북 남원 집에서 함께 지냈던 개그맨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으며, 1970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동원은 정지용 시인의 동명의 시에 곡을 붙인 '향수'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51년 생으로 부산 출신이며,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70년에 데뷔한 이동원은 '향수' 이외에도 '명태'(양명문 시인),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즐겨 불렀습니다.
방송인 정덕희 교수와 가수 조영남 등 이원동원의 지인들은 22일 이동원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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