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선후보에 이재명 지사가 최종 선출되었습니다. 최종 득표율 50.29%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결선 투표없이 본선으로 직행했습니다.

대선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대선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민주당 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인 '서울지역 경선 및 3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누적 과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8만8,893표 중 4만5,737표(득표율 51.45%)를 얻어 이낙연 후보 3만2,445표(36.50%)보다 14.95%포인트 앞서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3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에선 이재명 후보가 7만441표(28.30%), 이낙연 후보는 15만5,220표(62.37%)로 이낙연 후보가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0.29%(71만9905표)로 가까스로 과반을 기록했으며 이낙연 후보는 3차 선거인단 투표의 선전으로 39.14%(56만392표)까지 득표율을 끌어올렸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격차는 11.1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