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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서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의 연결고리로 지목되고 있는 정민용 변호사가 과거 국민의힘(새누리당.한나라당) 소속 복수 의원들의 비서진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민용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취업 직전인 2013년 당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실 5급 비서관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습니다. 정민용 변호사는 김상훈 의원실 외에도 18대, 19대 국회에서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뀌는 동안 P, Y 의원실에서 근무했습니다.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인 정민용씨가 4급 보좌관도 아닌 5급 비서관으로 여러 의원실을 전전한 것을 놓고 국회에서도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국회 이력 자체를 향후 투자 등 다른 목적의 발판으로 쓰고 있다는 시각이 나왔으며, 실제로 정민용씨가 근무했던 의원 중에는 투자나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상임위 소속 의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민용 변호사가 7개월 전 그만두고 나간 도시공사를 최근에 다시 찾아가, 대장동 사업 심사표 같은 비공개 자료를 살펴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남욱 변호사는 서강대학교 선후배 관계로 알려졌으며, 남욱 변호사 역시 2008년 6월 한나라당 중앙청년위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또한 남욱 변호사의 소개로 2014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해 2021년 2월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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