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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8월 제보 전·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에 대한 대화는 없었따고 주장했으며, 9월 초에 한 번 더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조성은씨는 16일 인터뷰를 통해 '박지원 원장과 8월 11일에 만난 후 또 박지원 원장과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맞다. 8월 넷째 주쯤 다시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조성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2월 14일 박지원 원장과 공관에서 만났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8월 11일 롯데호텔 38층 일식집에서 박지원 원장을 만난 사실도 밝혔습니다. 여기에 8월 말 조성은씨가 박지원 원장과 만난 사실이 추가적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조성은씨는 8월 11일 박지원 원장과 회동 당시 '홍준표 캠프 측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에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조성은씨는 "동석자는 전혀 없었다. 홍준표 측근은 물론이고 홍 대표도 모른다. 모르는 사람을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윤석열 캠프의 희망사항인 듯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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