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한국 시간으로 26일(월) 9시 전 세계의 나라로 생중계 되었는데요. 다른 여우조연상 후보 배우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한국의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영화 역사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의 트로피를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1974년생으로 배우 윤여정은 '인도로 가는길'(1984)의 애슈크로프트, '하비'(1950)의 조지핀 헐에 이어 세번째로 나이가 많은 수상자가 되었으며,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미요시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 배우가 되었습니다.
배우 윤여정 프로필
출생: 1947년 6월 19일(74세) 경기도 개성부(현 개성특별시)
학력: 서울창신초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중퇴
가족: 여동생 윤여순, 아들 2명
데뷔: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배우 윤여정은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올해로 데뷔 56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윤여정이 출연했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인터뷰 했던 내용중에
"나는 재능이 없다. 대신 감독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배우는 못 되는 거 같다. 노예근성이 있는 것 같다. 연극 영화과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까 감독한테 나를 맡기고 최선을 다하리라는 마음으로 연기해왔다."
한국 뿐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가 배우 윤여정을 주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어떤 영화?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가족'의 의미", "응원하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가족",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화"
영화 '미나리'는 낯선 미국 남부의 메마른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싹트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어느 한국인 이민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 딸 앤(노엘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여느 할머니 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 한데..
영화'미나리' 출연진
2021 아카데미(오스카) 여자조연상 후보들
제93회 아카데미(오스카) 여자조연상 후보들이였던 배우들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윤여정
출생: 1947년 6월 19일
국적: 한국
영화: 미나리
이름 : 마리아 바칼로바(Maria Bakalova)
출생: 1996년 6월 4일
국적: 불가리아
영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Borat Subsequent Moviefilm)
이름: 글렌클로즈(Glenn Close)
출생: 1947년 3월 19일
국적: 미국
영화: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이름: 올리비아 콜먼(Olivia Colman)
출생: 1974년 1월 30일
국적: 영국
영화: 더 파더(The Father)
이름: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출생: 1985년 12월 3일
국적: 미국
영화: 맹크(Mank)
윤여정 데뷔 영화 '화녀'
2021.04.23 - [분류 전체보기] - 배우 윤여정 영화 데뷔작 '화녀' 50년만에 5월 1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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