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의 핵심 참고인인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8일(수)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는 윤석열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부에 재배당하려 하고, 당시 대검 검찰정책연구관이었던 임은정 담당관을 수사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프로필
- 출생: 1974년 7월 14일(47세) 경상북도 포항시
- 학력: 부산남성여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
- 현직: 법무부 감찰담당관(2021년 6월 25일~ )
-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 제30기 사법연수원 수료
친문 성향의 대한민국 검사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반발하여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고려대학교 법학을 전공했으며,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1년 제30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3월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일명 '도가니 사건'(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공판검사를 맡았는데,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기를 남겼으며, 일기 내용은 영화 '도가니'가 관객에게 충격을 주며 돌풍을 일으키던 2011년 10월 뒤늦게 언론에 보도가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오늘 특히 민감한 성폭력 사건 재판이 있었다. 6시간에 걸친 증인신문 시 이례적으로 법정은 고요하다. 법정을 가득 채운 농아자들은 수화로 이 세상을 향해 소리 없이 울부짖는다. 그 분노에, 그 절망에 터럭 하나하나가 올올이 곤두선 느낌. 어렸을 때부터 지속된 짓밟힘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도 있고, 끓어오르는 분노에 치를 떠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데 가해자 측) 변호사들은 그(피해자) 증인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는데 막을 수가 없다. 피해자들 대신 세상을 향해 울부짖어 주는 것, 이들 대신 싸워주는 것, 그리하여 이들에게 이 세상은 살아볼 만한 곳이라는 희망을 주는 것. 변호사들이 피고인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처럼 나 역시 내가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해야겠지."
경력사항
-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 광주지방검찰청 검사
-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
-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부장검사
- 울산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