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소속사 WIP 공식입장

배우 김민정과 소속사 WIP측이 전손계약 해지 분쟁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WIP 측은 5일(목)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3월 21일 배우 김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고 알렸습니다.

김민정이 전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와 진행했던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영화 '타짜: 원아이드 잭' 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비롯해 김민정 소유 자택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불법 진행된 광고물 사용 중단과 손해 배상, 전 소속사의 미 정산금 지급 소송 역시 WIP 소속사가 마무리 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WIP측은 "전속 배우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를 해소함으로써 김민정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연예활동을 이끌어 왔다.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배우 김민정은 WIP 측에 "전속계약이 끝났다"며 전속계약해지 가처분신청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김민정 측은 "WIP 소속사가 매니지먼트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82년생인 김민정은 서울 출신으로, 1990년 MBC '베스트극장-미망인'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아역스타였으며, 성인이 된 후 '뉴하트',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사랑받았으며, 현재 '악마판사'에 출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