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 신유빈(17.대한항공)은 25일(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58)을 세트 스코어 4대3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25일(일) 경기는 올림픽 탁구 역사상 가장 큰 나이차의 경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탁구신동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신유빈과 중국 대표팀 출신으로 룩셈부르코로 귀화한 니시아리안의 나이 차이가 41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경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1983년 세계탁구챔피언십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니시아리안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경제적인 탁구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빠른 스피드의 상대에 익숙했던 신유빈도 당황했습니다.
신유빈은 1세트에 2대11로 대응책을 찾지 못했지만 2세트부터 대응법을 찾기 시작했고,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대 5로 이기면서 32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안재형 해설위원은 "신유빈이 메달을 따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됐다"며 큰 무대에서 경험할 기회를 작은 것을 평가했습니다.
여자 탁구 단식 3라운드 경기는 27일(화) 14시 30분, 홍콩 D.호아켐 선수와 경기를 펼칩니다.
신유빈 프로필

- 출생 : 2004년 7월 5일(17세)
- 학력 : 군포화산초등학교, 청명중학교
- 종목 : 탁구
- 전형 : 오른손 /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 신체 : 168cm
- 소속 :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어릴때부터 여러 개의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최초의 방송 출연은 2009년 9월 12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여 현정화를 상대로 강한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11년에 스타킹에 한 번 더 출연, 2014년에는 MBC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서 지구인 대표로 외계인들(길, 노홍철, 박명수, 하하)과 탁구 대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반대하시는 부모님께 '학교를 다니게되면 훈련 시간도 줄어들고 계속 교실에 앉아 있으면 몸도 무거워질 것이다'라는 이유들을 말씀드리며 설득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선수인 신유빈은 어린 나이때부터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초등학교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범상치 않은 재능의 소유자입니다. 만 14세에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현정화를 넘어 한국 탁구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2020년에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스페인, 우크라이나, 프랑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대한민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며 유망주를 넘어선 에이스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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