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 안산(20.광주여대)이 도쿄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습니다. 안산은 23일(금) 오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첫번째 금메달이 올림픽에서 최초로 도입된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나왔습니다. 24일(토) 멕시코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양궁의 막내 선수인 김제덕(17. 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총3세트로 이뤄지는 양궁 혼성단체전은 1세트는 네덜란드 팀이 승리, 2세트 한국 승리, 3세트 한국 승리, 마지막 4세트에서 네덜란드와 39점 동점이 되었지만 세트 스코어 4대 2로 한국이 승리하였습니다.
양궁 안산 프로필

- 출생 : 2001년 2월 27일(20세) 광주광역시 출생
- 학력 : 문산초등학교,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
- 종목 : 양궁
- 신체 : 170cm
대한민국의 여자 양궁 선수이며, 2018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김제덕과 함께 양궁 혼성 단체전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선발전을 거쳐 8명 중 3위 안에 들게 되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는데, 최종 3위를 기록하며 강채영, 장민희에 이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7월 23일(금)에 열린 랭킹라운데에서 장민희(2위)와 강채영(3위)을 이기도 1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680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5년만에 깨진 기록이라고 합니다.
대한양궁협회는 혼성 단체전 출전 자격을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남/여에게 주기로 결정했기에, 안산 선수가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다고 합니다. 남자 팀에서 1위에 오른 김제덕과 함께 혼성 출전권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김제덕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자 개인 첫 금메달을 목어 걸었습니다.
수상기록
- 2017년 카데트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은메달
- 2018년 아시안컵 3차대회 개인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
- 2019년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개인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 혼성 단체전 금메달
- 2019년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 금메달
- 2021년 2020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금메달
- 2021년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양궁 혼성전 금메달 김제덕 선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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