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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신대철 나훈아 공연 비판한 이유

by 쉐마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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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의 행정명령으로 부산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나훈아가 서울 콘서트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록 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날선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1일 시나위 신대철은 자신의 sns에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신대철은 소크라테스를 인용한 나훈아의 히트곡 '테스형'을 겨냥한 듯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며 지적을 하며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비꼬았습니다.

 

신대철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 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만.. 신청곡 한 곡 부탁드립니다. 다음 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라고 덧붙였는데요. 나훈아가 지난해 발매한 '테스형'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2005년)와 도입부가 유사해 표절 의혹을 받은 바 있는 곡입니다.

 

나훈아는 7월 16일~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을 했습니다. 6회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는 2만 2천여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3일~25일에는 부산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방역당국의 저지로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공연은 여전히 강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콘서트는 8월 27일~29일 송파구 잠실 올림픽 케이스포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대철 프로필

  • 출생: 1967년 2월 16일, 서울
  • 학력: 서울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졸업
  • 가족: 아버지 신중현, 남동생 신윤철, 신석철
  • 소속그룹: 시나위(리더, 기타리스트)

 

대한민국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프로듀서, 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이며 아버지인 신중현에게 직접 기타를 배웠다고 합니다. 항상 바빠 얼굴보기 힘들었던 아버지 신중현이 대마초 파동과 대다수 곡이 금지곡으로 묶이는 등 활동이 불가능했던 시기가 신대철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때쯤 "아버지, 기타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부탁하고 3개월간 매일 개인 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기타로는 국내에 적수가 없었고, 고2대인 1983년 시나위를 결성했으며, 1986년 사나위 1집 앨범 Heavy Metal Sinawe로 데뷔했습니다.

 

신대철은 동덕여대, 호원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2010년 12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 2013년 12월~ 한국가온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을 지내고 있으며, 에코브리드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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