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강남 고급 아파트를 한국 여성 외신 기자에게 증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1일(수) 가요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에 있는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 아파트 한 세대를 여성 기자 A씨에게 증여했다고 합니다.
A씨는 북미 방송사 서울 지국 소속 한국인 외신 기자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미녀 외신 기자'로 소개되었고, 책도 쓴 유명 인사라고 합니다. 이수만이 참석한 문화 산업 포럼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SM측은 주택 증여에 대해 "업무와 관련이 없어 확인이 힘들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ABC뉴스 조주희 지국장 프로필
1969년 2월 19일 출생으로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관으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3년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생활했습니다. 귀국하여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7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며, 1학년을 마치고 중퇴하고 유학을 떠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때 방학을 이용해 CNN 서울지국에서 통역사로 활동, CBS 워싱턴 D.C 지국에서 인턴십을 거쳤습니다. 석사 학위를 받은 후 CNN 본사 입사가 결정되었으나 거대한 조직에서 동양인 여자가 커나가기 어렵다는 생각에 다우 존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공동 출자해 만든 신생 반송국인 ABN(아시아 비즈니스 뉴스)에 입사해 프로듀서로 일했습니다.
1997년 ABN이 NBC와 합병하면서 기자로 전직, 1999년 ABC와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협의 하에 공동 계약을 맺고 양사의 한국 특파원을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KBS 시사투나잇을 진행했으며, 2011년 '아름답게 욕망하라', 2020년 '우아하게 저항하라' 2권의 팩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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