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주택 공사 민원과 관련해 사과를 했습니다. 2일(금) 오후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중기가 서울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진행중인 주택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 됐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었는데요. 2020년 2월부터 1년 5개월째 신축공사가 한창인 고급 주택 앞에 주민들이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지하 3층, 지상 2층 건물 신축공사가 시작된지 1년이 넘었는데도 공사 소음 및 안전 문제를 방치해 더 이상 두고 볼수 없다며 주민들은 공개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된 건 2020년 12월 송중기 주택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도로포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평평한 도로를 경시지게 변형시키면서 부터라고 하는데요. 해당 도로에서 주택의 주차장과 맞닿은 도로면 부분이 기존의 도로보다 30~50cm 높아졌다고 합니다.
송중기 측은 "시정 명렁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해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 이행 계획서는 1일 제출됐으며 원상복구 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송중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스토리 디앤씨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된 송중기 배우 주택 공사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이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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