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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징역 5년 구형

by 쉐마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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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성매매 알선, 횡령, 툭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승리는 최후 진술에서 가족, 빅뱅 멤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7월 1일(목) 경기도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으로 큰 이득을 봤음에도 반성없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범행 후 죄질도 좋지 않다. 그릇된 성인식과 태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만, 일본, 홍콩 등 해외 투자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도 직접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과 함께 설립한 강남주점 몽키뮤지엄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2,800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사 자금 2,2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22억원 상당의 도박을 벌이고, 도박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 " '잘주는 여자'라고 단톡방에 적은 것은 '잘 노는 애들'이라고 한 것이 아이폰 자동 완성 기능으로 오타가 났을 뿐 성머매 알선을 할 동기 자체가 없었다. 유인석 단독 행동"이라고 부인했으며,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 "당시 인기가 많고 돈이 많아 누군가와 돈을 주고 관계를 해야하는 위치가 아니었다",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상습도박 혐의가 인정되려면 도박 액수 뿐 아니라 횟수 시간 동기 전과등 제반 상황이 모두 고려돼야 하는데 미국 방문은 도박 목적이 아니었으며 체류 기간 예정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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