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유명 걸그룹 멤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 가인(본명 손가인. 34세)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올해 초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가인에 대해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는데요. 약식명령이란 비교적 가벼운 범죄가 있을 경우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벌금, 과료, 몰수 등의 형벌을 내리는 절차입니다.
가인의 범행이 알려지게 된 건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기소되면서입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김수일 부장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으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가인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리푸로 주사제 3상자를 150만원에 판매 하는 등 2019년 10월부터 21차례 걸쳐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 490개(2,450만원)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브아걸 멤버 였던 가인은 수사기관에서 "치료 목적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해 처벌을 면했지만, 이 시간과 별개로 싲레 프로포폴을 투양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약식기소가 되었습니다.
가인 프로필
1987년 9월 20일 서울 출생으로 본명은 손가인 입니다. 신정여자중학교, 덕원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6년 4인조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했으며, 2010년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가인이 출연한 예능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방연한 '우리결혼했어요2'에 2AM 멤버 조권과 함께 가상 커플로 출연해 이른바 아담부부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영화에도 출연했는데요. 2009년 내 사랑 내 곁에(서진희 역), 2014년 조선미녀삼총사(가비 역), 2015년 오늘의 연예(특별출연)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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