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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켓소년단 인종차별 의혹 사과

by 쉐마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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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진이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하여 사과를 했습니다. 라켓소년단 제작진은 17일(목) SB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을 통해 "특정 국가, 선수, 선수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한 장면들에 사과드린다. 추후 방영분에서는 연출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14일(월) 방송된 5회에서 한세윤(이재인)이 인도네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기를 위해 한세윤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떠난 팽 감독(안내상)은 "정말 x매너"라고 분노하며 "숙소 컨디션도 엉망이다. 자기들은 본 경기장에서 연습하고 우리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다 낡아 빠진 경기장에서 연습하라고 한다"라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진 경기 장면에서는 인도네이시아 관중들이 한세윤의 실수에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고, 코치진은 "공격 실패할 때 야유하는 것은 x매너 아니냐",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나라에 대한 모욕이다", "인종차별이다"라며 라켓소년단 측에 항의했고, 결국 제작진이 나서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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